BMW iX 전기차 공개 |
BMW는 테슬라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전기차를 생산해 왔습니다.
i 시리즈로 디자인도 멋졌습니다.
아 이차?
내 그차 입니다.
이 차에 대해선 자세하게 다음에 알려드리도록 하고 (왜냐하면 이 차가 거의 BMW 컨셉카를 그대로 살린 양산 모델 전기차 이기 때문에)
물론 i3 에서 약간 이스크에그를 BMW가 뿌리긴 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그 후 BMW 전기차 모델이 뜸하다가,
테슬라가 등장하고 이슈가 되면서, 다시 전기차 사업에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전기차를 일회성이나 어쩌다 가끔 만들던 제조사 들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만들어왔던 브랜드와 이제 막 전기차를 내놓기 시작하는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BMW 4 로 BMW의 청사진을 살짝 보여주며 충격을 좀 주더니
컨셉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4 시리즈가 나오면서
실물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번호판이 시선을 분산시키고, 잠시 연결을 끊어주는 역활을 하는 듯 합니다.
이전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디자인이라고 언뜻 어디선가 들었는데
예전에 BMW는 말이죠. 실제로 키드니그릴 디자인이 길쭉했습니다.
올드카를 보면 보통 생각보다 엄청 멋있습니다.
타이어도 크고, 큼직한 차체가 안전감 있어 보입니다.
그릴이 엄청 길죠?
그렇습니다.
이걸 BMW 정체성으로 이어가려는 움직이 있는 듯 합니다.
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적응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키드니 그릴의 형태가 얇아지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계속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세단에는 어울리는데, SUV는 전반적으로 차 자체가 크나 보니, 키드니 그릴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암튼 그렇게
BMW iX 를 선보였으며,
(악 내눈~) 이 속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이상하진 않지만, 어색한 느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세단과 달리, 높아진 차체에, 해드램프와 그릴의 공간을 차지하는 비율로 인해
어색한 느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번호판도 너무 아래로 쏠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봤을 때 그렇게 많이 이상하진 않았지만, 우아~ 대박 멋있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헤드램프 디자인이 좀 달랐다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번호판 위치를 바꿔봤습니다.
그나마 편해진 느낌이 듭니다.
해당 그릴은 스크레치 발생시 원상복원 되는 기능과
다양한 센서가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번호판 위치만 바뀌어도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프렁크는 없고, 워셔액 넣는 부분만 존재합니다. 로고 부분이 워셔액 넣는 뚜껑입니다.
엠비언트 라이트가 윈도우 옆 라인에 적용되었습니다.
밤에 보면, 빛 나는 야경 위로 지나가는 느낌이 들 듯 합니다.
도어 손잡이는 트렁크 열듯이 안쪽 위에 버튼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딱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트렁크는 넓게 열리는 편입니다.
하단 범퍼 위로, 통으로 열리는 형태로,
테일램프도 같이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트렁크가 개방된 상태에서
후방에서 밤에도 차량을 볼 수 있는
램프가 안쪽에도 들어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만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도 있지만, 이것저것 보다 보면, 키드니 그릴이 크다~ 외에는 괜찮습니다.
독일 브랜드는 원래 그런걸 잘하는지 몰라도,
윈도우 프레임 리스를 거의 기본 처럼 합니다.
접할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높습니다.
그에 반해 국산 차량의 프레임리스 차량은 보기가 좀 힘들긴 합니다.
그랜저가 윈도우 프레임리스가 있긴 있었는데, 있다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윈도우 프레임리스가 적용되어서 그랜저 풀체인지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 부분이 웬만한 국산 차량에도 기본값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냥 프레임 리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처럼 문을 열 때 어느정도 내려간다거나 그런게 적용이 되어야 겠지요
안전사양입니다. (이게 왜 안전사양?) 안전 사양이 맞습니다. 세단이나 SUV 의 문을 열때 열리는 쪽 모서리가
사람의 몸쪽으로 향합니다. 턱이나, 얼굴, 몸통에 가격을 당할 수 있죠. 그래서, 경호원 분들이
손으로 문쪽 프레임 모서리 부분과 차체 위쪽 프레임 부분을 손으로 막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암튼 문 윈도우 부분 프레임 리스가 좀 더 널리 보급되었으면 합니다.
실내에 보면, 시트 조절이 문쪽으로 왔습니다.
보통 시트의 문 방향에 위치해 있었는데, 문에 있는게 조절하는 것이 편하죠~
벤츠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이번에 이렇게 위치가 문쪽으로 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이쁘게 위치해 있습니다.
벤츠는 그 버튼이 해당 방향으로 움직임은 대부분 없는 고정된 터치 방식인데
여기에 적용된 것은 해당 방향으로 버튼이 눌려지는 방식입니다.
콘솔 부분 디자인도 이쁩니다.
공간도 넓습니다.
아래는 바구니 방식은 아니여서, 다른 짐을 놓기에는 어렵고,
핸드폰 무선 충전을 하고, 컵홀더 정도가 있습니다.
시트를 봤을 때 처음 느낌은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래도 되는 구나~
그리고 루프 글라스의 밝기(?) 조절이 되는 부분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안개가 찬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좀 많이 어두워지거나 암막 기능이 있는 그런가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좀 어느정도 뿌옇게 되는 안개가 낀 느낌입니다.
유용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
나중에는 모든 윈도우에 자동 외부에서 보는 방향에서 선팅되는 기능 혹은 일부만 골라서 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매립형 형태가 아닌, 가구를 설치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비상등 버튼하고
그 아래는 뒷 유리 서림 방지 버튼하고, 풀 냉난방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구성을 최소화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어는 버튼식으로 열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작동이 안될 경우를 대비한 비상 도어 오픈 레버가 존재하지만, 바로 보이지 않게 잘 숨겨놨습니다.
문 잠금 및 해제 버튼 아래에 있는 것이 문 열림 버튼입니다.
그렇다면 이 BMW iX 가격은 얼마인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
1억 2천 2백 6십 만원부터 시작합니다.
BMW XM 컨셉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XM 멋있습니다.
i8 이 컨셉과 거의 그대로 양산이 되었기 때문에
XM도 그렇게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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